2025년 10일이 지났습니다. 막강한 한파에 한껏 웅크리고 계실 테지만, 주말은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한겨울이지만 과일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가을철부터 정성스럽게 말린 '곶감'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상도 지역에서 열리는 곶감 축제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곳 모두 이번주 일요일인 12일까지 진행이 되는 일정으로 이번 주말 여행할 곳을 찾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경북 상주, 둥시 곶감과 2025 상주 곶감 축제 호랑이도 달래지 못한 우는 아이도 뚝그친 곶감의 고장 상주 첫 번째 곶감 축제 지역 바로 경상북도 상주입니다. 전국 곶감 생산의 60%를 차지할 만큼, 경북 상주는 곶감의 주생산지입니다. 둥글둥글한 모양이 특징이라 이름 붙여진 상주 둥시 품종으로 만드는..
한껏 차가워진 강원도 평창에서 얼어붙은 오대천 아래 헤엄치는 송어와 함께 하러 평창 송어 축제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평창 송어 축제 현장에는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오대천이 만들어낸 광활한 공간에서 눈 덮인 산과 상록수림을 배경으로 수많은 작은 낚시 텐트와 방한복을 입은 사람들의 무리의 모습은 축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원도 평창 송어 축제에 대해 소개하고, 이용 방법 및 즐길 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 평창 송어 축제 소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평창 송어 축제'는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평창의 산악지대를 흐르는 오대천에서 진행됩니다. 오대천은 맑고 차갑고 산소가 풍부해 냉수 어종인 송어에게 이상적인 서식지입니다. 또한 평창군은 한국 최대 송어 양식지역인데,..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바로 꽁꽁 언 물 위에 서서 진행하는 얼음낚시입니다. 강원도와 경기도 같은 지역의 추운 겨울은 계곡과 저수지 등을 얼어붙게 해 그 위에서 얼음을 뚫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얼음낚시의 특징과 어종에 대해 살펴보고 2025년 1월과 2월에 진행되는 전국 겨울 낚시 축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얼음낚시의 특징 및 주의사항겨울 얼음낚시는 평소 낚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겨울철 특별한 경험으로 도전해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강이나 저수지가 얼어붙는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 관련 축제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 얼음낚시의 대표 어종은 빙어, 송어, 산천어입니다. 화천의 산천어 축제, 평창 송어 축제, 안성 동막골 빙어..
웰컴투 동막골! 안성 빙어 축제는 매년 겨울 경기 안성시 광혜원 저수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입니다. 충남과 경기 지역에 걸쳐 있는 '차령산맥'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로 유명한 '광혜원 저수지'는 빙어 낚시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성 빙어 축제 주요 정보안성 빙어 축제는 2025년 1월 3일부터 시작해 2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별도 휴무일은 없지만, 설연휴 당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입니다. 안성 빙어 축제 입장료는 유료로,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1만 원 / 5~13세 어린이는 5천 ..
가야 테마파크, 금관가야의 땅삼국시대 초반 한반도 남부 여러 국가의 연맹체인 '가야'의 중심인 '금관가야'는 현재 '경남 김해'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신라 진흥왕에 의해 금관가야가 멸망할 때까지 이 지역에는 가야 문명이 존재했고, 고대 가야연맹의 풍부한 역사와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 바로 '가야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에는 도자기, 무기, 악기 등 가야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심에 위치한 가야 왕국은 드라마 세트장으로 지어졌는데, 현재는 가야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야의 전통 복식이나, 당시의 마을, 궁궐, 시장 모습을 재현해 놓아 방문객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가야의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인 만큼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
전라남도 진도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다도해의 자연 풍광, 그리고 진돗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진도에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운림산방, 소치 허련의 작업 공간운림산방은 남종화의 대가라 불리는 소치 허련 선생이 지은 곳으로, 그의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당대 학자, 예술가, 시인들이 교류하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운림산방(雲林山房)'이라는 이름은 '첩첩산중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라는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름에서부터 허련의 시적인 감수성과 그가 사랑했던 자연환경이 잘 나타납니다. 운림산방은 울창한 숲과 안개 낀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 자연환경은 허련의 작품 세계에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