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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문장대 풍경 *이미지 출처: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https://www.knps.or.kr)

    속리산 소개

    속리산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국의 8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산의 이름은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뜻으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리산은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산악지대로 문장대, 입석대, 봉우리들의 독특한 형상이 유명합니다. 한편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는 한국의 온대성 식물군락과 계곡 생태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산갈나무, 소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고 멸종 위기종인 수달,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불교 유적지인 '법주사'도 속리산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속리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자체는 산이 크지 않지만, '속리산 국립공원' 영역에는 주변 산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여러 산들이 어우러진 속리산 국립공원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속리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공원 입구까지 걸어서 가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법주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이용료는 2,000원입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자체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방문할 수 있으며, 만약 법주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입장료를 내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3,000원)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속리산의 등산 코스는 난이도와 체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를 소개합니다. 문장대 코스는 속리산 국립공원 속리산면 사무소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문장대 정상에서는 속리산의 봉우리들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도전 가능하며, 계곡과 숲길이 어우러진 평온한 길입니다. 3~4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속리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왕봉 코스는 속리산에 위치한 절인 법주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1,057m에 위치한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6~8시간 소요되며, 중간에 문장대와 함께 여러 전망 포인트를 지나며 속리산의 광활한 풍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봉인 천왕봉보다 문장대의 경치가 더 좋아서 문장대의 인기가 더 많다고 하니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정상까지 도전하기 어려운 분들은 문장대까지 오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벼운 산책처럼 즐길 수 있는 ' 화양구곡 코스'도 있습니다. 속리산 북쪽의 화양구곡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경관 코스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 개통된 '세조길'입니다. 조선의 7대 왕인 '세조'가 직접 걸었던 길이라 하여 '세조길'로 이름 붙여진 이 길은 법주사에서부터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세조가 직접 목욕을 했다는 '목욕소', 세조가 앉아서 쉬었다는 '눈썹바위' 등 세조와 관련된 일화를 가진 장소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더불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법주사 소개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 시대인 553년에 의상 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집니다. 의상 대사는 법주사를 세우고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고자 했으며, 사찰 이름인 법주사는 '법의 주'라는 의미로, 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사찰임을 나타냅니다. 법주사는 당시 신라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불교의 중요한 중심지로 성장하였습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걸쳐 불교의 중요한 사찰로 기능하였고, 많은 불교 의식과 중요한 종교적 활동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며 그 가치가 계승되었습니다. 오늘날 법주사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역사적 의미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그 중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문화재는 법주사 대웅전팔상전, 석탑 등입니다. 대웅전은 그 자체가 건축 양식과 조각 등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한국 불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여덟 가지 중요한 생애를 묘사한 그림이나 조각을 전시하는 건물로, 한국 불교의 중요한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또한 법주사에는 여러 개의 석탑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고대 한국 불교의 뛰어난 석조 건축 기법을 보여줍니다. 법주에는 1996년에 세운 33m 높이의 대불상도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불상 중 하나로 고대 불상과는 다른 현대적 건축 기법으로 세워졌지만, 여전히 불교의 가르침과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어 그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법주사는 그 역사를 통해 한국 불교의 변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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