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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소개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 금오산에 위치한 유명한 암자입니다. 숨 막히는 자연경관, 역사적 중요성, 정신적 가치로 유명하여 관광객, 순례자, 자연 애호가 모두에게 소중한 목적지입니다. 향일암은 '해를 바라보는 암자'라는 뜻으로 644년 백제시대 한국의 가장 존경받는 불교인 중 한 명인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자입니다. 처음에는 원통암(원통암)으로 알려졌으나 나중에 일출과 일치하는 독특한 동쪽 방향을 반영하여 '해를 향한 암자'라는 '향일암'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향일암은 역사적으로 선원과 어부들이 존경하는 곳이었습니다. 항해의 안전과 좋은 날씨를 기원하기 위해 암자를 방문했습니다. 이 전통은 해안 지역의 영적 수호자로서의 향일암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대웅전과 탑 등 암자의 전통 건축물은 복잡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한국 사찰 건축의 우아함과 자연과의 조화를 잘 보여줍니다. 불교보다 유교를 장려한 조선시대, 향일암은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불교 전통을 이어가는 승려들의 은신처 역할을 했습니다. 2009년 12월 발생한 화재로 인해 대웅전과 종각, 종무실이 소실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현재는 복원하였습니다. 원효대사의 역사가 담긴 향일암은 깊은 산속에 위치하여 재난과 역사적 환경 속에도 그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 가는 방법
향일암은 금오산 기슭에 자리해 드넓은 남해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그 위치는 방문객에게 바다, 인근 섬 및 해안선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암자는 울창한 숲, 극적인 암석, 가파른 산책로로 둘러싸여 있어 고요한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여수 향일암은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할 경우, 향일암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금오산 방향으로 표시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오시면 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여수 시내버스인 '11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배차간격이 넓은 편이라 시간표를 잘 확인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용이나 전세버스로 갈 경우,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 그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 하나, 시내버스는 임포(향일암)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U턴 회차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향일암주차장에서 향일암암까지 도보로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향일암으로 가는 길에는 '신심문'과 같은 좁은 바위길과 문을 만나게 됩니다. 등산 코스 자체는 짧은 편이지만 경사가 있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지형을 지나야 해 난도가 있는 편입니다. 바위나 미끄러운 길이 잇는 편이라서 신발은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일암에 오르는 길에 잠시 멈춰서 해안선과 인근 섬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암자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어 평화롭고 영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시간을 내어 사원 건물을 둘러보고, 기도 촛불을 켜고, 경치를 즐겨보세요. 길을 따라가는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전망대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4 여수 향일암 일출제
향일암은 특히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동안 멋진 일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매해 마지막날과 새해 첫 날에는 해넘이와 일출을 보는 축제를 진행합니다. 남해가 내려다보이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은 절경을 자아냅니다. 고단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올 해에는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빌 수 있도록 소원지 달기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또한 경내에 있는 종을 울리며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진행합니다. 매해 수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소원을 빌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향일암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야제로 일몰 감상과 개막식, 신년 불꽃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는 해질녘인 19시 시작하여 24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일출 감상을 위해 새벽 4시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어둠 속에서 축제는 시작되어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면 밤바다의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소원지 달기 외에도 이니셜 소원 팔찌 만들기, 을사년 푸른 뱀 키링 만들기, 새해 덕담 엽서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과, 가수의 공연과 같은 무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