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월미도, 바다 마을 유원지
디스코 팡팡, 이층 바이킹으로 잘 알려진 곳 인천 월미도입니다. 원래 섬이었던 월미도는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월미도'라는 이름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달꼬리섬'이라는 뜻으로 섬에 붙여졌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장소 중 하나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월미도의 즐길거리는 인천 바다를 보며 맛있는 해산물도 먹고, 선착장에서 유람선도 타고, 무엇보다도 놀이동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월미도의 놀이기구는 대규모 테마파크는 아니지만 접근성, 경제성,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높은 위치에 설치된 스릴 만점의 '이층 바이킹'과 입담 좋은 DJ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되는 '디스코 팡팡', 바다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대관람차'는 특히 유명합니다. 디스코팡팡은 DJ가 직접 기구를 조종하기 때문에 그 재미를 더합니다. DJ는 종종 장난스러운 농담을 하고 타깃을 정해 그 타깃이 손을 놓아 가운데로 떨어질 때까지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끔은 놀이기구 가운데를 무대 삼아 비보잉과 같은 무대를 보여주는 댄서가 함께 동행하기도 해서 타지 못하더라도 밑에서 구경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놀이기구로 예측불가한 동작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활기와 스릴이 넘치는 놀이 기고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와 가더라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물론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변 식당은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횟집과, 서해 바다에서 공수한 조개구이집이 즐비해 있습니다. 재밌게 놀고 나서 배를 채우면 그 만족감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인천 월미도는 거리 공연, 라이브 음악,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활기 넘치는 공간입니다.
차이나타운, 한국 속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 중구 인천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잘 보존된 차이나타운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역사, 요리가 매력적으로 혼합되어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에 이어 188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서해 선창작이 있어, 근접성과 무역 기회로 인해 주로 산둥성 출신의 중국인 공동체가 이곳에 들어와 정착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활기 넘치는 동네로 성장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뿌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과 중국의 영향이 혼합되어 있어 100년 이상에 걸쳐 두 문화 간의 상호 작용을 보여줍니다. 차이나 타운의 입구는 한 눈에 봐도 중국 와 관련된 곳임을 알 수 있는 붉은색의 문 '차이나타운 게이트'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문은 차이나타운의 입구를 표시하며 중국 전통 건축과 문화를 상징합니다. 생동감 넘치고 컬러풀한 게이트는 대표적인 포토스폿입니다. 한국에서 중국 음식의 대명사인 '자장면'이 실제로 중국에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이었던 적이 있는데, 인천 차이나 타운에 있는 '자장면박물관'에서 그 유래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자장면의 변천사와 중국 이민자 요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중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토대로 벽화를 그린 '삼국지 벽화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삼국지 팬이라면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만두, 탕후루, 짜장면 등 정통 중국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퓨전요리와 한중 특선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은 19세기 후반 개항 이후 일어난 다문화 교류의 생생한 증거입니다.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은 인천 월미공원 내에 위치한 한국의 전통 건축, 조경,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 건축물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소형 민속촌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월미공원 한국전통문화관은 한국의 풍부한 문화적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이 건축물은 한국 건축유산의 단순함과 우아함을 잘 보여줍니다. 일부 건축물에서는 문화 전시를 개최하거나 전통 공연 및 행사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천 월미공원에는 다양한 문화재를 재현해 놓은 곳이 많은데, 서울 창덕궁 등 많은 명소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방문객들은 꽃 피는 식물, 나무, 그리고 탑 및 동상과 같은 전통적인 석조 구조물이 늘어선 산책로를 거닐 수 있습니다. 연못과 작은 시냇물은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계절에는 연꽃으로 장식되기도 합니다. 또한 전통 놀이인 '팽이치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있어 함께 방문한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도 즐기고 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월미 공원 한켠에는 작은 동물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소박한 동물원도 함께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미도를 들린다면 근처 월미공원에 위치한 한국 전통 정원에 들러 한국 전통문화도 한 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