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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겨울 풍경 *이미지 출처: 한국 관광 공사(https://korean.visitkorea.or.kr/)

    무등산, 1000m 위 주상절리대

    무등산 국립공원은 대한민국 광주에 있는 유명한 자연 및 문화 랜드마크로, 아름다운 지질 구조와 생태적 다양성, 깊은 문화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대한민국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에 산 주변의 화산 지형과 함께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국립공원'이자 '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산은 국내 단 2곳으로 무등산과 청송의 주왕산이 해당합니다.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선정되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그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광주의 중심에 위치한 무등산은 해발 1,187m의 천왕봉이 가장 높은 봉우리로 광주와 주변 지역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천왕봉과 함께 무등산의 정상은 지왕봉과 인왕봉을 포함하여 총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개한 것과 같이 무등산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서석대 및 입석대로 불리는 이 주상절리대는 이 암석층은 고대 화산 활동으로 조각된 육각형 현무암 기둥으로 구성되어 독특하고 극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된 주상절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65호) 무산의 정상인 '천왕봉'은 군사 시설이 위치해 있어 민간인은 접근이 불가하여, 사실상 등산을 통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1,100m 고지에 위치한 서석대입니다.

    운림동 미술관 거리, 자연과 예술의 조화

    무등산 근처 운림동에는 미술관, 갤러리, 문화공간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인 운림동 미술관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등산 근처에 위치한 이 거리는 자연과 문화, 창의성이 어우러진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미술관 거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 전시회 중 하나인 광주 비엔날레의 발상지라는 도시의 유산을 반영하여 광주를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개념화되었습니다. 이 거리는 광주시 정부와 문화 단체의 지원을 받아 광주의 광범위한 문화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과 문화관광을 연결해 방문객에게 예술, 역사, 아름다운 경치를 모두 제공합니다. 이 거리는 광주시 정부와 문화 단체의 지원을 받아 광주의 광범위한 문화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과 문화관광을 연결해 방문객에게 예술, 역사, 아름다운 경치를 모두 제공합니다. 주요 미술관으로는 광주시립미술관, 의재 미술관, 소쇄원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광주 시립 미술관'은 한국 현대 미술과 해외 미술을 전시합니다. 또한 임시 전시회,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됩니다. 상설 컬렉션에는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광주의 역사적, 사회적 서사를 반영하는 주제별 전시가 포함됩니다. '의재 미술관'에는 현대 수묵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 작가의 삶과 작품을 전시해 한국의 전통 회화, 서예, 격동의 시대에 한국 미술을 보존하는 데 기여한 그의 공헌을 기리고 있습니다. '소쇄원 미술관'은 인근 소쇄원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미학과 현대 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으로, 자연과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강조하는 작품을 주로 다루며, 무등산의 풍경 변화에 맞춰 계절별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예술적 정신이 반영된 곳으로, 한국 문화와 창의성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송정역 시장, 1913년부터 이어지는 전통 시장

    광주 송정동 지역에 위치한 '1913 송정역 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시장입니다. 최근 몇 년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하여 활력을 되찾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 송정역 건설과 동시에 조성되었고, 원래는 신선한 농산물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지역 농민과 상인의 허브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현대식 슈퍼마켓과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가, 2016년에는 시장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시장에는 다채로운 간판, 창의적인 매장 디자인, 전통적이고 트렌디한 업체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전통 노점에서는 여전히 현지 농산물, 건어물, 한국 간식을 판매하고, 트렌디한 카페, 디저트 가게, 부티크 매장이 공존하는 노점상으로 젊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시장을 따라 있는 손으로 그린 상점 간판과 벽화는 복고풍 분위기를 강조하여 시각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또한 라이브 음악 공연, 계절별 축제, 워크숍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KTX 광주송정역 바로 옆에 위치하여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좋고, 도시 관광을 위한 중간 기착지로도 편리합니다. 100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 시장의 모습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은 시장에 한 번 들러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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