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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호수, 나들이와 쇼핑을 한 번에
수도권 근교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기 좋은 백운호수는 1953년 조성된 고요한 인공호수입니다. 호수 둘레에는 약 3km 길이의 잘 관리된 데크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호수 전체를 둘러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이상적입니다. 백운 호수 데크길 진입로를 들어가 걷다 보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논밭 풍경도 펼쳐져 있습니다. 여름에 가면 주민들이 기른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고, 한 겨울에는 흰 눈이 내린 정겨운 시골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 논밭과 산세 옆을 지나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배와 모터보트 등 액티비티를 통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백운호수 주변은 많은 식당과 카페가 조성되어 있어 호수의 풍경을 보며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백운호수에 들러 경관을 본 후에는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운 호수 바로 근처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 빌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백운호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복합쇼핑몰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한 후 아웃렛 내 다양한 매장과 레스토랑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겨도 좋습니다. 또한 호수 근처에 새롭게 조성된 '무민 공원'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캐릭터 '무민'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 공간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여 무민 시리즈를 좋아하는 가족과 팬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왕송 호수, 레일바이크 타고 캠핑까지
의왕시에 또 다른 호수 '왕송호수'는 호수 주변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3km 코스에는 포토존, 조류서식지, 스피드존 등 다양한 존이 있어 호수의 자연미를 이색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라인을 타고 왕송호수와 주변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350m 길이를 타고 내려가며 스릴 있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왕송호수 옆에는 의왕 자연 학습 공원이 있어 지역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이다. 이 공원은 체험형 전시를 제공하며 가족 및 자연 애호가에게 적합합니다. 주변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건강을 맨발로 황톳길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왕송호수는 당일치기로 방문해 호수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캠핑장이 있어 1박 2일로 다녀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장비가 없는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카라반과 클램핑이 준비되어 있고, 장비가 있는 경우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데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빨리 끝나는 편이기 때문에 이용해 보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눈왕송호수 근처에 위치한 한국철도박물관은 한국 철도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물에는 빈티지 기차와 대화형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을 위한 교육 장소가 됩니다. 박물관은 왕송 호수공원 옆에 편리하게 위치해 있어 두 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청계사, 청계산 따라 걷는 길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 자락에 자리잡은 청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신라시대에 설립된 이곳은 수세기 동안 중요한 영적 장소였습니다. 사찰 단지에는 극락전, 종탑, 삼성각, 지장보살 등 여러 주목할만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그 보물 중에는 조선 숙종 27년(1701년)에 제작된 청동종이 있는데, 정교한 디자인으로 국보로 지정됐다. 청계사는 희귀한 우담바라 꽃이 불상에 피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 따르면 3,000년에 한 번만 핀다고 하는 신화적이고 신성한 꽃을 의미합니다. 우담바라는 순결, 평화, 신성한 축복의 상징으로 간주되는데, 꽃이 금속, 나무, 돌과 같은 단단한 표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신비로움을 줍니다. 청계사에는 불상에서 우담바라가 피어 수많은 참배객과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찰의 특징 중 하나는 길이 15m, 높이 2m의 거대한 와불상입니다.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의 와불상은 부처가 열반에 들어가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부처님의 고요한 표정에는 자비와 평온함이 나타나 있습니다. 와불상의 맞은 편에는 소원지를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걸어놓은 소원지는 절의 풍경과 함께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청계사 입구에서 청계사까지는 차를 갖고 근처까지 올라갈 수도 있고, 아래 공영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청계사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숲 속 데크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