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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포스터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

    철원 한탄강 얼음길 축제

    한탄강 계곡은 화산의 역사와 지질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일부입니다. 수백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현무암 지형에서는 주상절리와 눈부신 용암 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탄강은 계곡을 따라 굽이쳐 흐르며 독특한 경관과 생태계를 형성합니다. 매년 1월 또는 2월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축제 기간 2025.01.11 ~ 2025.01.19 기간 동안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 일대에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참가 비용은 1인 기준 10,000원이며, 그중 5,000원은 다시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되어 현장에서 먹거리나 지역 상권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사장인 승일교 행사자 내에서는 휴게 음식 먹거리 부스가 10개 동 정도 운영이 될 예정으로, 24년도 축제를 참고할 때 대부분의 음식은 3,000원~6,000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철원사랑 상품권을 사용하기 좋은 사용처가 될  것입니다. 겨울 얼음으로 장관을 이루는 한탄강길을 걸으며 상쾌한 기분을 즐긴 후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하고 배불러지면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천혜의 지질자원이 있는 한탄강에 올겨울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탄강 세계 지질 공원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 강원도 연천, 강원도 철원 3개 지역에 걸쳐 흐르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입니다. 화산지대로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같은 화산 지대의 특징을 갖춘 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있으며, 2020년에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질 공원은 지질학적 유산, 문화적 중요성,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교육적 가치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무등산에 이어 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해당합니다. 주요 명소 중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선덕여왕' 등의 배경지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릅니다. 주변 지형과 함께 푸른 물의 비경이 매우 아름다운데, 예전 6.25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작은 폭포'라고 불리는 '직탕폭포'는 넓고 평평한 현무암 표면에 물이 수직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보통 높은 위치에서 물이 떨어지는 다른 폭포와 다르게 직탕 폭포는 높이는 약 3m이나, 너비는 80여 m가 되는 소위 얕고 넓게 흐르는 폭포입니다. 폭포 주변은 화산 지대의 흔적으로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멍우리 협곡'은 '현무암 협곡'지대입니다. '협곡'은 주변 지대가 가파르게 형성된 계곡으로 '멍우리 협곡'은 넘어지면 멍이 든다 하여 멍우리 협곡으로 불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으로는 한탄강 둘레길 등 트래킹 길이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지질탐사를 떠나볼 좋은 기회입니다.

    역사의 아픔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철원 DMZ 공원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은 현재 북한과 휴전 협정을 맺고, 군사분계선(DMZ)을 기준으로 국가가 나뉘어 있습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이어지는 DMZ 지대 중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에 위치한 일부 지역을 민간에 공개하고, 탐방로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70년 전 전쟁 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자, 6.25 전쟁이라는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무대인 DMZ를 배경으로 걸으며 자연과 역사의 땅을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탐방로는 총 2가지로, 출발은 '방문자 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제1코스 십자탑 탐방로는 DMZ의 자연경관을 성제산에 설치된 십자탑 전망대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2코스 용양보 탐방로는 용양보 습지와 두루미 쉼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야생 동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두루미 쉼터에는 겨울이면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함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입니다. 또한 실제 지뢰를 설치해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환경이 보전되어 있는 지뢰숲 탐방로도 포함되어 있는 코스입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탐방로는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일 2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2개 코스 모두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출발하고 있고, 이용료는 대인 10,000원/소인 4,000원이며며 50%에 해당하는 금액은 지역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지역 상권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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