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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사와 설악산 전경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신흥사)

    강원도 속초, 인제, 고성, 양양 4개 지역에 걸쳐 자리자고 있는 설악산은 4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방문한 늦가을의 설악산은 올해 첫눈으로 하루 만에 겨울산으로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초'에서 방문하는 설악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신흥사

    강원도 속초 방면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흥사'를 검색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신흥사는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절로, 입장료는 별도로 없습니다.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 시간과 무관하게 6천 원의 주차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흥사는 서기 652년 신라 때 저명한 승려 자장 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불교 사찰 중 하나입니다. 사찰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는 14.6미터 높이 높이의 기념비적인 청동상인 통일대불입니다. 평화와 화합,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상징합니다. 이 동상은 한국에서 가장 큰 동상 중 하나이며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사찰의 본당인 대웅전은 전통한국불교건축양식으로 건축된 본당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평화롭고 고요한 명상과 예배의 장소입니다. 사찰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방문객들이 수도원 생활을 체험하고, 불교 의식에 참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과 같은 영적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신흥사는 단순한 종교적, 역사적 유적지가 아니라 깊은 문화적 의미와 예술적 아름다움, 학문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풍부한 역사, 웅장한 예술적 특징, 한국 불교 유산에서의 역할로 인해 이곳은 설악산 국립공원의 보물이자 한국의 정신적, 문화적, 역사적 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즐기기

    설악산을 좀 더 쉽게 즐기는 방법으로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산행이 어려운 방문객도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는 잘 디자인된 데크를 갖추고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므로 사진 촬영에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속초 시내와 반짝이는 동해가 보이며, 산과 해안의 풍경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설악산의 상징인 울산바위와 대청봉을 포함하여 설악산의 경관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를 다서 짧지만 다소 가파른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권금성' 유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권금성은 설악산 기슭 바위봉우리에 위치한 유적지입니다. 흔히 '공원성', '산성'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권금성은 정확한 건설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고려시대(918~1392)에 침략자들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된 방어 구조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새는 높은 위치와 바위 절벽에 의해 형성된 자연 장벽으로 인해 전략적인 전망대이자 피난처 역할을 했습니다. 이 유리한 지점에서 경비원은 주변 계곡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위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성곽의 이름은 이 성을 축성했다고 전해지는 두 장군 권과 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신화적 차원을 더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요새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대부분이 해체되거나 침식되었습니다. 현재는 돌담과 유적의 잔해만 볼 수 있습니다. 권금성은 과거 한국의 전략적 독창성을 대표하며, 자연경관이 방어를 위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트래킹, 걸어서 즐기기 

    속초방면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하면, 신흥사에서 트래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흥사에서 갈 수 있는 2가지 탐방로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선은 설악산의 상징인 '울산바위' 코스입니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석 중 하나인 울산바위는 남쪽 멀리 울산의 바위에 얽힌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아름다운 바위를 불러 모았고, 울산에 위치해 있던 울산 바위도 금강산의 일부가 되기 위해 출발하였는데 워낙 크고 무거워 도착도 하기 전에 금강산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중간에 돌아가지 못한 울산바위가 자리를 잡은 곳이 현재 설악산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멋진 경관과 함께 이름의 유래와 전설 등 이야깃거리도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신흥사에서 비선대까지 가는 길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고 경치가 좋은 길 중 하나로 왕복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가는 길이 완만하여 어린 아이나 임산부, 노약자와 함께 방문한 경우 해당 탐방로를 추천합니다.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를 따라 잘 관리되어 있으며, 맑은 시냇물과 함께 그림 같은 숲을 볼 수 있습니다. '비선대'는 '신선이 노닐다 승천한 곳'이라는 의미로, 전설에 따르면 설악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신선과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휴식과 명상을 즐겼다고 합니다. 비선대로 가는 길 계곡 근처에 자리잡인 '와선대' 또한 신선이 앉아 놀았던 곳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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